×

뉴스

환경 동물학대 처벌, 왜 아직도 약한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08 14:02

본문


동물학대 처벌, 왜 아직도 약한가?

img.jpg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분노를 동물에게 표출하는 학대 사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부부싸움 중 남편이 반려견을 창밖으로 던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어 사회적 공분을 샀으나, 실제 처벌은 벌금 300만원에 그쳤습니다. 이는 2020년에도 비슷한 사건에서 같은 수준의 판결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

현행 동물보호법과 처벌 수준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은 2023년 전면 개정되며, 동물학대 행위에 대해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형을 규정하고 있습니다513. 하지만 실제 법원 판결은 벌금형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 논란이 큽니다. 최근에는 동물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며, 정부도 처벌 강화와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12.

2025년 7월부터는 동물학대에 대한 구체적 양형기준이 도입되어, 동물 살해 시 4개월~1년의 징역 또는 300만~1,200만원의 벌금, 중대한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권고됩니다2. 동물에게 고통이나 상해를 입힌 경우에도 2~10개월의 징역 또는 100만~1,000만원의 벌금이 적용됩니다.

해외 사례와 비교
미국, 호주 등 선진국은 동물학대에 대해 수년의 실형을 선고하는 등 훨씬 강력한 처벌을 내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연방 형법에서 고의적 동물학대 시 최대 7년의 징역형을, 호주는 주별로 최대 5년 이하 징역과 수천만원대 벌금을 부과합니다. 뉴질랜드는 동물을 ‘지각 있는 존재’로 법적으로 인정하여, 동물의 감정과 고통을 법적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6.

법적 한계와 인식 개선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아직 민법상 동물을 ‘물건’으로 규정하고 있어, 동물의 생명권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입니다3.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동물을 생명으로 존중하는 법적 지위 부여가 시급합니다. 실제로 국민 97%가 동물학대 처벌 강화에 찬성하고 있으며, 동물 소유권 제한 등 추가적 조치도 요구되고 있습니다9.

제도 개선과 교육의 중요성
최근 정부는 동물학대 전과자의 일정 기간 동물 소유 금지, 동물등록제 확대, 보호자 의무 강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 중입니다113. 또한, 동물도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임을 인식시키는 교육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홧김에’ 반려동물 살해, 고작 벌금 300만원?

요약

  • 최근 부부싸움 중 남편이 반려견을 창밖으로 던지는 등, 분노를 동물에게 표출하는 동물학대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
  •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학대에 대해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형을 규정하지만, 실제 판결은 벌금 300만원 등 낮은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 미국, 호주 등 선진국은 동물학대에 대해 수년의 실형 등 강력한 처벌을 내리고 있으며, 뉴질랜드는 동물을 ‘지각 있는 존재’로 법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아직 동물을 ‘물건’으로 보는 민법 체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사회적 인식 개선과 법적 지위 변화가 필요하다.
  • 동물학대 방지와 처벌 강화, 그리고 동물의 생명권 존중을 위한 교육 및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  

자주 묻는 질문(FAQ)

Q1. 현재 동물학대 처벌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A.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형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벌금형이 주로 선고되어 왔습니다. 2025년 7월부터는 구체적 양형기준이 적용되어 처벌이 강화될 예정입니다25.

Q2. 선진국과 비교해 우리나라 처벌이 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동물을 ‘물건’으로 보는 민법 체계와, 사회적 인식 부족, 구체적 양형기준 부재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선진국은 동물을 ‘생명’ 또는 ‘지각 있는 존재’로 법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36.

Q3. 동물학대 방지를 위해 어떤 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나요?
A. 동물학대 전과자의 동물 소유 제한, 동물등록제 의무화, 보호자 의무 강화, 처벌 수위 상향 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113.

Q4. 동물보호법 개정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A. 보호자 의무 위반 시 처벌, 동물학대 행위의 구체적 명시, 민간 보호시설 관리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13.

Q5. 동물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요?
A. 법적 지위 변화와 함께, 동물도 고통을 느끼는 존재임을 알리는 교육과 캠페인이 필요합니다.

#동물학대근절 #동물보호법강화 #생명존중 #환경윤리 #반려동물권리

  • 주소복사
  • 페이스북으로 공유
  • 트위터로  공유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꿀벌은 작지만 인류를 바꾸는 큰힘, 따뜻한 당산의 이야기가 담비키퍼를 통해 변화해 보세요.
그린키퍼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광주, 아00471 발행인 김찬식 편집인 김찬식
담비키퍼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천변좌로 108번길 7 4층 273-04-02507 대표 김찬식 개인정보보호책임자 김찬식 이메일 a@dkbee.com
copyright (c) 2025 양봉.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