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키퍼 뉴스

환경 중국이 기후 왕관을 차지할 준비가 된 이유 – 중국이 원한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23 11:35

본문

중국이 기후 왕관을 차지할 준비가 된 이유 – 중국이 원한다면

SEI_252119927.webp



자연은 진공을 혐오하듯, 지정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서, 기후 변화의 왕관은 누군가 차지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원한다면, 그 왕관은 그에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중국의 기후 기록은 엇갈립니다. 2006년 이후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중국은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산업화 덕분에 중국은 태양광 패널 생산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었습니다.

시 주석 자신도 국제 기후 무대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2015년 파리 기후 총회 이후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각국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C 미만으로 억제하는 목표에 합의했습니다. 이후 많은 국가들이 이를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했지만 , 중국은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는 그보다 훨씬 약한 약속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곧 바뀔지도 모릅니다. 10페이지에서 보도했듯이  중국의 배출량은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 또한 시진핑 주석은 오는 11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리는 COP30 에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보입니다   . 중국의 주요 기후 개입을 위한 모든 것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지만,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중국이 대대적인 기후 개입을 단행할 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과연 어떤 개입이 이루어질까?

가장 가능성 있는 발표는 2060년까지의 중간 목표, 아마도 2040년까지의 특정 감축 약속일 것입니다. 그러나 시진핑이 세계의 기후 리더가 되고 싶다면 2050년까지 탄소 순제로를 약속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영국과 같은 국가의 기존 목표와 일치한다는 것은 많은 국가에서 그러한 목표가 달성될 수 없다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사소한 일이 아닙니다. 산업화를 가장 먼저 이룬 나라들이 배출량 감축에도 앞장서야 합니다. 중국이 2050년 목표를 채택하면 다른 나라들이 그 목표를 달성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며, 친환경 기술 발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진핑 주석이 그렇게까지 할 것인가?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COP30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보도(  "COP30 기후 정상회의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금, 이미 위기에 처해 있는가?" 참조 )를 감안할 때, 중국과의 강력한 관계를 원한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는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시 주석이 행동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만약 중국이 왕관을 차지하세요. 브라질이 왕관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 주소복사
  • 페이스북으로 공유
  • 트위터로  공유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꿀벌은 작지만 인류를 바꾸는 큰힘, 따뜻한 당산의 이야기가 담비키퍼를 통해 변화해 보세요.
그린키퍼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광주, 아00471 등록일 2023년 9월 13일 발행인 김찬식 편집인 김찬식
담비키퍼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천변좌로 108번길 7 4층 273-04-02507 대표 김찬식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찬식 개인정보보호책임자 김찬식 연락처 010-8233-8864 이메일 a@dkbee.com
copyright (c) 2025 양봉.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