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 테네리페의 양봉 부흥: 2,700개의 벌통이 테이데 국립공원으로 이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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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리페의 양봉 부흥: 2,700개의 벌통이 테이데 국립공원으로 이전됩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네리페 섬의 양봉 산업이 이번 시즌 최대 2,700개의 벌통이 테이데 국립공원으로 이전됨에 따라 상당한 활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네리페 카빌도가 섬의 주요 양봉 단체인 테네리페 양봉가 협회(Apiten)와 협력하여 승인한 이 계획은 4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조치는 2023년 발생한 파괴적인 산불에 대한 대응으로, 1,500개 이상의 벌통이 파괴되고 2,000개 이상의 벌통이 꽃 자원에 접근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50톤 이상의 꿀이 손실되었고, 지역 양봉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블랑카 페레스 자연환경 의원은 최근 공원 관계자들과 아피텐(Apiten) 회장 파블로 페스타노를 만나 다가올 시즌의 틀을 마련했습니다. 페레스 의원은 2025년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표명하며, 최근 강우로 섬의 초목이 되살아나 활기를 되찾았고, 풍성한 개화 시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폭염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올해는 가뭄으로 시달렸던 2023년과 2024년보다 상황이 더 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파블로 페스타노는 이러한 의견에 공감하며, 작년 섬 전체에서 총 7,000kg에 달했던 꿀 생산량을 회고했습니다. 화재 여파에도 불구하고 테이데 국립공원에서만 1,000kg이 수확되었습니다. 그는 섬 양봉가들의 회복력을 칭찬하며, 이번 이전이 양봉 산업 회복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강조했습니다.
양봉은 테네리페 섬의 생태 및 농업 경관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 섬에는 약 600명의 양봉가가 있으며, 그중 다수는 시간제 근무자로, 이들은 약 15,000개의 벌통을 관리합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 반복되는 가뭄,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양봉 산업은 점점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든 요인들이 최근 몇 년간 벌통 수와 꿀 생산량 감소에 기여했습니다.
고지대에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테이데 국립공원으로 벌통이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것은 양봉가들에게 생명줄이자 지역 벌 개체군을 지원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테네리페 섬이 작년의 환경적 어려움 이후 재건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이 계획은 생태적, 농업적 회복을 향한 희망적인 발걸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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